설날

이틀전에 노트북을 어깨에 걸치고 병문안을 다녀왔습니다. 병문안 다녀온 이야기만 적으려 했는데 친구가 응급실에서 격은 일도 같이 포스팅해서 짬뽕글이 만들어 질꺼 같네요^^;;

친구 아버지께서 병원에 입원하셨습니다.

평소에 아파도 잘 내색 않던 분이 갑자기 복통을 호소하셔서 응급실을 가게 되셨답니다.

친구와 통화하면서 들어보니 병원 응급실 사정은 절말 열악하게 하다고 합니다. 친구의 증언? 을 종합해보면..










0. 새벽에 집에서 복통발생!!

1. 복통으로 인근 A병원 응급실에 실려감. 병원 의사는 별 이상없다고 진통제 처방후 집으로 보냄.

2. 다시 복통발생!!

3. A병원 응급실에는 인턴만 있다고 추정후 B병원 응급실로 가게됨.

4. 응급환자들이 줄서서 기다림.. 몇시간 대기, B병원 의사도 제대로 진단 못내리고 전문의 선생님이 오셔야 알 수 있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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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실이 없어서 이상태로 해뜨고 한참 지날때까지...

응급실이 저렇게 열악한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고, 병원 응급실측에서도 저런 환경이 만성이 되어있는지 급한 환자가 와도 모두들 대수롭지 않은 태도로 일관 한다고 합니다.

TV에 나오는 의료드라마에서 보던 환자가 구급차에서 실려오면 의료진이 우르르~ 달려가는 모습은 말 그대로 드라마라고 이야기 하더군요. 응급실에 있는 동안 한번도 못봤다고 합니다.

물론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그런 쇼맨쉽을 기대 할 필요 없지만, 극박한 상황에서 과연 응급실이 제 역활을 할지 살짝 의문..

언젠가 뉴스에 보면 의대생 수를 감소해야 한다고 의사협회에서 주장하던데.. 세상은 제 상식으로만 이해하기엔 너무도 복잡하고 어려운거 같습니다.

아무튼 친구 아버지께선 한참을 대기 하시다가 응급실을 통해서 병실에 입원하시고 추후에 담석증으로 병명이 밝혀 졌습니다.

평소에 TV를 잘 안보시는 분이지만, 유독 미녀들의 수다를 즐겨 보신다기에 수술을 앞두고 위문 차원에서 노트북을 가져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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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병실이 좀 럭셔리 해진느낌;; 저 파란색 호스로 연결된 물건은 치료용 기구가 아닙니다. 장난감;;

//혹시 병문안 가시는 분들은 상황에 따라 노트북 준비해 가시면 유용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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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2/08 08:58
    나도 응급실 요 근래에 한번 실려갔었는데..
    사람 죽겠는데 거의 쳐다도 안보더만;;
    응급환자 만성이라 그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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