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만에 구글 핀번호가 날아오고, 그후 잊을만 하니깐 구글 수표가 날아 왔습니다.
검색하다보면 구글 수표를 환전(혹은 매입,추심)한 이야기가 많은데, 제가 현금으로 바꾼 과정을 간략하게 적어 보겠습니다.
준비물:
1. 은행 //저는 부산은행을 이용했습니다.
2. 구글 수표
3. 깔끔한 복장 //구글 수표가 달랑 프린트된 용지 하나라서 ^^;
실행과정:
1. 휴일을 피해서 위의 준비물을 들고 은행으로 갑니다.
2. 표를 뽑고, 차례가 되면 창구로 가서 "외환 수표 환전하려구요." 라고 말합니다.
- 직원이 외환담당에게 안내합니다. 저는 바로 옆창구였습니다.
- 외환담당 직원에게 구글 수표를 보더니 좀더 높은 사람에게 물어봅니다. 매입을 할지 추심을 할지 물어보는거 같았습니다.
- 다행이 직원이 구글을 아는 듯한 분위기라 설명할 것도 없었고, 별다른거 없이 매입으로 처리.
3. 직원의 안내에 따라, 수표에 서명하고(영문이름), 간략한 서류 작성(이름,주소,민번,전화).
4. 계좌에 입금할지 현찰로 받아갈지 정한후 현금화 하면 끝!
결과:
1. 구글수표 가격: 112.57$
2. 환률: 1032.51원 //2008.8.18 기준
3. 수수료:
- 우편료: 3800원
- 매입수수료: 7000원
- 수수료합: 10800원
4. 수령액: 116,229원 - 10800원 = 105,429원 (십만오천사백이십구원)
언제쯤 다시 이런거 타먹을 수 있을까요? ㅠㅠ;;